2009년 07월 27일
휴가 첫째날-역시 집에서,정원 사진찍기놀이♡
어제밤 동생이 오는바람에 둘이서,맥주먹고 9시쯤 일어났어요.
아침부터 휴가 간줄 모르고 걸려오는 전화덕분에 잠을 잘수가 없네요.
역시 월요일이군요.-.-/ 휴가 실감입니다.
집정리는 어제 다 했고,문열고 앉으면 바람이 솔솔 부는게 무척 쾌적한 여름입니다.
ㅎㅎ 집나가면 개고생이다~~나가기 귀찮습니다.
나도 늙었나봐요.
지금까진 스스로를 무척 액티브하다고 생각했는데,집밖으로 나가기가 싫으네요.
동생은 밥먹고 쿨쿨 자고 있고, 전 정원사진을 찍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아파트사는 관계로 용기정원(Container Garden) 또는 미니정원이죠.
식물키우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블로그에 식물들 많이 올리시고,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직장다니면서 아침에 일어나 물주기도 넘 힘들고,통풍도 엉망이라 늘 위태로운 아이들입니다.
요새는 장마라 비라도 오면 정말 걱정이죠.베란다걸이에 내어 놓은 애들은 괜찮을까~뭐 이런 식입니다.
3월에 처음 가꾸었던 모습과 많이 달라졌어요.참 죽이기도 엄청 죽여댔습니다.-.-;;초보니까..뭐.하하..^.^;;
하지만,아직까지 꿋꿋하게 자라는 아이들만 남아서 찍어봅니다.
휴가니까,시간도 많아 무려!사진을 편집씩이나 했습니다.늘 리사이즈 정도밖에 못했거든요.
헥헥,이것도 힘들군요.
이전포스트와 반복되지만,우선 거실앞에 놓인 아이들부터입니다.
오른쪽엔 테이블야자와 아마릴리스(이젠 꽃이 다 졌지만),안시리움,스킨답서스같은 아이들을 모아서 키우고 있어요.
안시리움과 스킨답서스는 수경재배를 하고 있고,테이블야자는 몇가지 식물을 구멍없는 용기에서 키우고 있답니다.
흰색 플라스틱 화분과 구리로 된 화분에 각각 2포기씩 심었었는데,아주 쑥쑥 자라고 있어요.기특한것들.
관엽식물은 확실히 실내용으로 키우기 쉬운듯 하네요.
맨 오른쪽 빨간화분에는 디기탈리스(Digitalis)를 심었어요.
봄부터,꽃은 2번 보았답니다.몇주전 장마비로 가지가 꺽여서 그냥 싹뚝 잘라주었더니,이렇게 새로운 잎이 나고 있어요.
오른쪽에서 2번째는 여우꼬리(아칼리파)입니다.야생화는 잘 안큰다하던데,이 녀석 번식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단점이 있다면 털뭉치에 비 맞으면 끝장입니다.색이 시커멓게 변하더군요.그냥 잘라주면 다시 며칠있다 쑥쑥 또 자라죠.
분홍화분에는 5월에 씨앗을 사서 심었던 제라늄(브러슁 브라이드)이예요.
오늘보니 꽃대가 하나 올라왔네요.앗싸~!
씨앗사서 많이 실패했었는데,제라늄은 발아율100%입니다.화분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같아요.
잎모양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뿌듯뿌듯.
옆줄로 넘어가면,많이들 키우시는 워터코인입니다.예전품종보다 좀 더 다육식물스타일로 줄기와 잎이 단단한 종류예요.
조그만 포트하나였는데 여름들어와서 갑자기 자라버려서, 화분도 한번 옮겼어요.
요새 다육식물 많이 키우시잖아요.너무 귀여운 모습과 싼가격에 반해(5포트 3천원이였지요.아마)키우고 있어요.
이 녀석들도 은근 성장하는걸 보니 신기합니다.
앞줄에는 역시 6월쯤 파종한 제라늄이예용.(매버릭오렌지) 빨랑 어서 자라나요~

그나마 몇가지 더 키우고 있지만,햇빛과 통풍이 부족해 많이들 사망했어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은 아이들입니다.
왼쪽부터 쪼금 보이는건 율마(골드크레스트)이고,백합류(이젠 꽃이 거의 없어요),벌레먹어서 입을 다 자른 민트,
물없는 캉통에 심어본 마리안느 등등..걸이형 식물도 몇 종류 키우고 있는데 대체로 잘 크고 있답니다.
역시 이곳의 바깥쪽에도 베란다걸이를 설치해서 식물들을 키우는데,주로 파종한 아이들입니다.

역시 제라늄은 다 살았구요.아래쪽부터 제라늄(매버릭오렌지),오텀펠렛,접시꽃,코스모스,금잔화예요.
제발 나에게 꽃을 보여줘!(워낙 파종을 늦게한지라 언제 꽃을 보련지...-.-;;앞으론 꼭 봄에 파종할꺼예요!)

테디베어는 장마비에 엄청 쓰러져서 나름 세워놓았는데,잘 살수 있을지 조마조마입니다.

엘라티어 베고니아와 수국인데,둘다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사망직전이라 에에콘대위에 올렸습니다.
신기하게도 밖에 내어놓으니, 베고니아는 잘 자랍니다.
잎을 거의 자른상태로 내어놓았는데,지금은 기특하게도 꽃까지 피우네요.
그러나,수국은 영 그저그렇습니다.역시 수국은 노지에서 키워야하나봐요.제가 재주가 없는건지.
하여간 아직 안죽고 5개월 버티고 있으니,겨울나기도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사실 식물이라곤 별로 키워본적이 없었고,집안의 화분을 모두 말라죽였던 저인데..웬일인지 이사오고 나서는
식물키우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지금 5개월째인데,과연 올해를 넘길수 있을까요?
겨울넘기기가 그렇게 어렵다던데.-.- 어쩔려나..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발 부탁이니,잘 살아죠~^.^ ♡ 츄츄~
이글루스 가든 - 식물을 심어 키우기
# by | 2009/07/27 19:30 | 직장인의 정원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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