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씨크릿에서 속옷구입하기

갑자기 노트북을 구매하게 되어서,다시 블로그라이프에 진입중입니다.MSI노트북 좋아요!(완전만족!이전의 썼던 바이오보다 만족도가 좋다는..)

전 보통,빅토리아 씨크릿(victoriasecret.com)에서 1년에 2번 정도 속옷을 구입해서 입고 있습니다.
요즘은 환율이 올라서,배송비까지 감당하면 사실 좀 힘들긴 합니다.
배송비까지 하면 싸다는 건 전혀 아니지만,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어요.
빅토리아씨크릿 팬티를 입기시작하면,국산은 못입어요.착용감이 정말 좋습니다.
국산팬츠는 아무리 좋은걸 입어도 약간 아프더라구요.
물론 프랑스산 오바드(Aubaud)같은 고급속옷을 입어도 약간 까슬거린다는 느낌을 지을수 없어요.

마릴린먼로가 잠잘때 누드인 이유는?
속옷자국도 나거니와,자꾸 속옷입고 잠들면 바디라인이 망가진다네요.
특히 엉덩이를 압박하는 팬티는 힙라인이 망가진다는 -.-;
음..사실 저도 나이가 들어 베개자국이 잘 안사라지는 지라,요즘은 속옷입고 자는걸 자제하고 있어요.ㅋㅋ

여하튼,구입법은 그냥 보통 온라인샵과 똑같습니다.물론 우리나라 온라인샵보다 좀 불편하지만,어려움이 있을정도는 아니구요.
구매대행보단 그냥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가입하고 주소써서 주문하면 집으로 날아옵니다.
(주의하실점은 우편번호에 - 를 쓰면 안된다는거고 로그인할때 우편번호까지 같이 입력할일이 종종 있으니 꼭 기억하시길)
게다가 카탈로그까지 꼬박꼬박 집으로 찾아오구요.

제가 경험해본 빅토리아 씨크릿에서 꼭 구입하셔야 하는 건 Very Sexy라인의 Push up bra with Gel curve예요

Push-up level3의 브라인데,1컵정도 올려주는 역활을 한달까요.게다가 무척이나 착용감이 좋아서 전혀 까슬거리거나 하지 않습니다.추천색상은 누드색상과 호피무늬입니다.전 거의 이 브라만 한답니다.비추천색상은 흰색계열입니다.밝은색상은 새틴소재표면때문에 때가 뭍거나 먼지가 타면 안지워지더라구요.

사이즈선택이 어렵지만,고민하실거 없습니다.제가 대충 경험해보니 정확하게 밑가슴둘레는 측정하신대로 선택하면 됩니다.가슴둘레를 재서 70-75cm이내면 32 사이즈가 좋은거 같고요.(보통 이경우,한국은 75를 입지요.)한국에서 75C정도라면 32C를 선택하시면 됩니다.하지만 한국보다는 밑가슴둘레가 약간 커서 대략75면 32를 선택하셔도 될듯해요.75A라면 32A정도 좋을듯해요.빈약한 75A라면 32A,약간 볼륨있는 75A라면 32B로 추천드려요.주변지인 3명에게서 실험해본 결과^^;이 브라는 32B도 그리 큰 사이즈가 아니더라구요.그리고 밑가슴둘레는 입을수록 조금씩 헐거워집니다.여하튼 컵사이즈는 한국과 똑같이 하면 실패할일이 없었어요.

여하튼 이 브라를 착용하면,착용감도 좋고 가슴도 자연스럽게 커보이는데다 클리비지도 생기니..>,< 강추랄까요.

두번째로 꼭 구입하셔야 할것은 bODY BY VICTORIA SECRET라인의 기본 팬티입니다.봉제선이 없는 라인인데,만족입니다.Ultrasmooth seamless pants 시리즈인데,스타일별로 구입하시면 되요.이 라인의   thong pants는 전혀 끼지(?? ㅋㅋ)않고 편해서 통팬티에 익숙해지게 해주더군요.붙는 바지 입을때는 thong 일명  티팬티^^;가 제일 이뻐요.


빅토리아씨크릿의 배송은 우선 비쌉니다.
하지만,급하지 않다면 그냥 스탠다드배송을 선택하시면 좀 싸지요. 생각보다 빨리 온답니다.2주에서 한달가량 걸릴꺼라고 써놓았지만 한번도 2주이상 걸릴적은 없어요.

세일할때구입하시고,스탠다드 배송선택해서 느긋하게 기다리면 오지요.150달러미만구입하시면 더 좋지만,이상이라면.. 물론 세금 뭅니다.그러나,저는 그냥 맘편하게 세금을 냅니다.좋은점은  DHL이 알아서 서류작성해주니,그냥 돈만 내면 된다는거죠.
우체국은 관세관련해서 엄청 불편하거든요.
그리고 가끔 운좋으면 세금안낼때도 있어요^^; 가벼운 물건이라 가끔 빠지나 보죠.

흠..글구 비추할 라인은 핑크라인입니다.브라는 구입하지마세요.착용감이 좋지 않고 사이즈가 좀 작습니다.
팬티와 기획세트로 나오는 잠옷은 괜찮은거 같아요.귀엽고요.
별로 팁은 아니지만,가끔씩 세일을 엄청 해댈때가 있습니다.올해같으면 겨울끝물이면 한다는거죠.
이 브라도 굉장히 쌀때가 있어요.주로 그럴때 저는 구입을 하긴 했어요.여하튼 신상색상이 아니면 세일은 늘 있어요.

ㅋㅋ 그럼 즐거운 속옷쇼핑 하세요.

by 지원 | 2009/10/26 23:57 | 지름 보고서 | 트랙백 | 덧글(11)

09년 가을 쥐마켓 옷지름!

두달에 한번정도 쥐마켓서 지르는 나,간만에 피나는 검색으로 찾은 지름리스트.

1.싸이하이부츠
유유스토리라고 하는 곳에서 저렴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길이를 판매.블렌다라는 곳에서 파는것이 완전한 싸이하이였지만,비싸기도하고

너무 가부시가 높아서,고민하다가 스킵.

합성피혁이지만,부드러운 소재로 느껴지고 상품평도 좋은 편이여서!고고! 결정함

2.바비스룸에서 각종 니트들

니트의 계절이 왔다.사실 그냥 기본 블랙드레스중에 이쁜게 정말 없다.
아무리 가져도 늘 부족한 블랙드레스.
고딩때 엄마가 사준 시스템 블랙드레스는 10년간 입어와도 질리지 않는데,그런 아이템 어디 없나..
바비스룸이 제일 싸지는 않지만,배송비 여러번 물기가 귀찮아서,그냥 구입.
이런 귀여운 팬더니트는 반바지와 입어주면 이쁘다.반바지와 싸이하이 부츠를 ~

벨소매의 니트원피스,ㅋㅋ 이쁜데,코트입으면 소매가 구겨진다는 단점이..색상이 화사해서 붉은색이 안어울리는데도 구입.

3.시부야삘의 원피스들
어제 롯데백화점GGPX가서 달마시안 원피스보구 살까말까햇는데,13만원이나 해서 스킵.로리아라는 곳에서 비슷한 스타일을 발견하여 살까말까 강력하게 고민.5만원이 넘는 가격에 다시 고민.
역시 쥐마켓을 찾다가 언뜻보기에는 아주 유사한 제품을 발견.
Sword라는 곳인데,새로 오픈해선지 나름 파격가에 내놓은 제품이 많은듯.
이곳에서 가격은 무려!2만8천원! 당장 겟!

그리고,웬지 내 스타일은 아니라 여겼던 GGPX,EGOIST같은 시부야걸같은 옷들이 요즘 급 땡겨서 여기저기 보고 있는데
1)로리아 2)코코리나 가 질도 좋고 이런 스탈의 옷이 많은 곳으로 알려져있음.
실제 블라우스나 티셔츠등은 무척 실용적이라 잘 입엇던 기억이..
그래도 쥐마켓에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좀 뒤져보니,역시!
오떄깔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가게가 있엇음.로리아와 가격은 비슷하나 VIP인 관계로 조금 더 싸서 여기로 이동~
이런 브랜드는 대부분 저지형태 원단이라 무척 편하게 특징.귀엽고 따뜻해서 입기에 편할듯하여 겟!

이렇게 이번 가을-겨울옷은 또 마련.

by 지원 | 2009/10/25 18:58 | 지름 보고서 | 트랙백 | 덧글(2)

휴가 첫째날-역시 집에서,정원 사진찍기놀이♡

어제밤 동생이 오는바람에 둘이서,맥주먹고 9시쯤 일어났어요.
아침부터 휴가 간줄 모르고 걸려오는 전화덕분에 잠을 잘수가 없네요.
역시 월요일이군요.-.-/ 휴가 실감입니다.

집정리는 어제 다 했고,문열고 앉으면 바람이 솔솔 부는게 무척 쾌적한 여름입니다.
ㅎㅎ 집나가면 개고생이다~~나가기 귀찮습니다.
나도 늙었나봐요.
지금까진 스스로를 무척 액티브하다고 생각했는데,집밖으로 나가기가 싫으네요.

동생은 밥먹고 쿨쿨 자고 있고, 전 정원사진을 찍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아파트사는 관계로 용기정원(Container Garden) 또는 미니정원이죠.
식물키우는거 좋아하시는 분들 보면 블로그에 식물들 많이 올리시고,저도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직장다니면서 아침에 일어나 물주기도 넘 힘들고,통풍도 엉망이라 늘 위태로운 아이들입니다.
요새는 장마라 비라도 오면 정말 걱정이죠.베란다걸이에 내어 놓은 애들은 괜찮을까~뭐 이런 식입니다.

3월에 처음 가꾸었던 모습과 많이 달라졌어요.참 죽이기도 엄청 죽여댔습니다.-.-;;초보니까..뭐.하하..^.^;;
하지만,아직까지 꿋꿋하게 자라는 아이들만 남아서 찍어봅니다.

휴가니까,시간도 많아 무려!사진을 편집씩이나 했습니다.늘 리사이즈 정도밖에 못했거든요.
헥헥,이것도 힘들군요.
이전포스트와 반복되지만,우선 거실앞에 놓인 아이들부터입니다.

 우선 왼쪽엔,드라세나 드라코(Dracaena draco)입니다.처음들여왔을때 너무 큰가?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확실히 '이곳이 정원이야'라고 말하는 존재감이 있어요.아직 죽지않고 잘 크고 있답니다.
오른쪽엔 테이블야자와 아마릴리스(이젠 꽃이 다 졌지만),안시리움,스킨답서스같은 아이들을 모아서 키우고 있어요.
안시리움과 스킨답서스는 수경재배를 하고 있고,테이블야자는 몇가지 식물을 구멍없는 용기에서 키우고 있답니다.
드라세나 옆에 있는 스파티필름.실내에서 키우는지라,역시 물구멍없는 용기에서 심었어요.
흰색 플라스틱 화분과 구리로 된 화분에 각각 2포기씩 심었었는데,아주 쑥쑥 자라고 있어요.기특한것들.
관엽식물은 확실히 실내용으로 키우기 쉬운듯 하네요.
거실앞 창문에 베란다걸이를 매달고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예요.
맨 오른쪽 빨간화분에는 디기탈리스(Digitalis)를 심었어요.
봄부터,꽃은 2번 보았답니다.몇주전 장마비로 가지가 꺽여서 그냥 싹뚝 잘라주었더니,이렇게 새로운 잎이 나고 있어요.
오른쪽에서 2번째는 여우꼬리(아칼리파)입니다.야생화는 잘 안큰다하던데,이 녀석 번식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단점이 있다면 털뭉치에 비 맞으면 끝장입니다.색이 시커멓게 변하더군요.그냥 잘라주면 다시 며칠있다 쑥쑥 또 자라죠.

분홍화분에는 5월에 씨앗을 사서 심었던 제라늄(브러슁 브라이드)이예요.
오늘보니 꽃대가 하나 올라왔네요.앗싸~!
씨앗사서 많이 실패했었는데,제라늄은 발아율100%입니다.화분에서 키우기 쉬운 식물같아요.
잎모양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뿌듯뿌듯.


옆줄로 넘어가면,많이들 키우시는 워터코인입니다.예전품종보다 좀 더 다육식물스타일로 줄기와 잎이 단단한 종류예요.
조그만 포트하나였는데 여름들어와서 갑자기 자라버려서, 화분도 한번 옮겼어요.



요새 다육식물 많이 키우시잖아요.너무 귀여운 모습과 싼가격에 반해(5포트 3천원이였지요.아마)키우고 있어요.
이 녀석들도 은근 성장하는걸 보니 신기합니다.

잎만 떼서 흙에 올려놓아도 자란다는 말에 한번 해보고 있어요.흠..하나는 뿌리가 쪼금 났는데,과연 될까나.
앞줄에는 역시 6월쯤 파종한 제라늄이예용.(매버릭오렌지) 빨랑 어서 자라나요~
우리집은 확장형집이라 큰 베란다가 없어요. 요긴 안방앞에 있는 아주 좁은 공간이예요.
그나마 몇가지 더 키우고 있지만,햇빛과 통풍이 부족해 많이들 사망했어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은 아이들입니다.
왼쪽부터 쪼금 보이는건 율마(골드크레스트)이고,백합류(이젠 꽃이 거의 없어요),벌레먹어서 입을 다 자른 민트,
물없는 캉통에 심어본 마리안느 등등..
걸이형 식물도 몇 종류 키우고 있는데 대체로 잘 크고 있답니다.
역시 이곳의 바깥쪽에도 베란다걸이를 설치해서 식물들을 키우는데,주로 파종한 아이들입니다.

그간 여름장마비에 많이들 죽고 쓰러지고를 반복하다가 살아남은 아이들입니다.
역시 제라늄은 다 살았구요.아래쪽부터 제라늄(매버릭오렌지),오텀펠렛,접시꽃,코스모스,금잔화예요.
제발 나에게 꽃을 보여줘!(워낙 파종을 늦게한지라 언제 꽃을 보련지...-.-;;앞으론 꼭 봄에 파종할꺼예요!)
역시나 6월에 파종한 테디베어(해바라기),금잔화입니다.
테디베어는 장마비에 엄청 쓰러져서 나름 세워놓았는데,잘 살수 있을지 조마조마입니다.

우리집 에어콘대위에 올려진 아이들입니다.
엘라티어 베고니아와 수국인데,둘다 베란다에서 키우다가 사망직전이라 에에콘대위에 올렸습니다.
신기하게도 밖에 내어놓으니, 베고니아는 잘 자랍니다.
잎을 거의 자른상태로 내어놓았는데,지금은 기특하게도 꽃까지 피우네요.

그러나,수국은 영 그저그렇습니다.역시 수국은 노지에서 키워야하나봐요.제가 재주가 없는건지.
하여간 아직 안죽고 5개월 버티고 있으니,겨울나기도 한번 시켜봐야겠어요.

사실 식물이라곤 별로 키워본적이 없었고,집안의 화분을 모두 말라죽였던 저인데..웬일인지 이사오고 나서는
식물키우가 하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지금 5개월째인데,과연 올해를 넘길수 있을까요?
겨울넘기기가 그렇게 어렵다던데.-.- 어쩔려나..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제발 부탁이니,잘 살아죠~^.^ ♡ 츄츄~


이글루스 가든 - 식물을 심어 키우기

by 지원 | 2009/07/27 19:30 | 직장인의 정원 | 트랙백 | 덧글(2)

마릴린몬로 Marylin Monroe-주로 바디와 옷을 관찰함

키 166cm,몸무게 56~58kg,신체사이즈는 size 8~10사이였다고 하는데(size16이라는 낭설도^^;)
요즘 스타들의 마르고 단단한 이미지와는 조금 다른 느낌.벌써 40년전과는 미의 기준이 바뀌었는지도.

갈색머리에 약간 긴단발 스타일일때는 조금 촌스러보였는데,금발로 염색하고 보브컷을 하니 무척 달라보인다.
일명 아줌마머리인데..^^ 여하튼 이 언니, 라인은 정말 죽여주는 구낭.

허리가 무척 가늘다.운동할때도 설마 저렇게 눈썹그리진 않았겠지.이런 이미지도 이쁘다.요새도 비키니입고 덤벨드는 사람은
흔치 않은데..^^;

시구장면일까? 30대중반인가보다.몸매의 변화가^^;

사진들을 뒤지다 보니 이렇게 침대보를 움켜잡고(^^; ) 찍은 장면이 많았다.감독의 지시?

이건 한국전당시의 사진인거 같아.
흠.치마길이는 대략 얌전하다.거의 대부분이 무릎아래.단지 가슴과 전반적인 바디를 강조하는 드레스를 많이 입었구낭.
어찌보면 아기같고,특색없는 얼굴이다.짙은 눈썹과 입술을 지우면 오히려 유약하면서,순박한 이미지인거 같다.
여하튼 이쁘다.역시나 클리비지를 강조하는 스타일의 드레스.

이 언니,주구장창 깊은 V넥의 옷을 입고 등장.자신의 장,단점을 잘 아는 영리한 느낌이다.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도 보면,딱 이런 느낌이다. 백치미인듯 하지만,영리한 여자.

이런 튜브탑 드레스도 많이 입었던 것 같다.신사는 금발을 좋아해에서 너무 이뻐서 나도 반해버렸다.이때만 해도 좀 날씬하면서
글래머러스하구낭.

아주 유명한 사진.
역시 튜브탑스타일.잘 어울려.
데뷔초 모습.귀여운 애기같음.ㅋㅋ 저 뱃살봐.
이 사진 보고 할말 잃음.아름답다.
옛날엔 에로였는지 모르겠지만,포토샵도 안하고 이런 사진이 나온다는것에 감탄.

웬지 실제의 그녀는 이 사진같을거 같은데..자연스런 느낌이 좋아.

눈썹은 꼭꼭 그리시는 언니.아서밀러랑 살때인가? 열심히 책보고 계시네.놀이터에서 저러고 앉으면 신고들어올거 아닌가봐.

그녀가 한편으로는 부럽고,한편으로는 불쌍하고 그런 느낌.
그녀가 입었던 드레스가 이뻐서 이것저것 찾다보니 Body size,profile등등 많은것을 보게 되었다.
내일은 my story인가 하는 책을 사서 한번 볼까보다.
휴가니까.


by 지원 | 2009/07/27 01:12 | 자유연상 | 트랙백

휴가의 시작,집 정리하기-역시나 냉장고 정리를 위한 늦은 저녁식사까지.

월요일부터 휴가가 시작됩니다.
매주마다 청소하는 집이지만,휴가 시작전 일요일이라 느낌이 특별하네요.

이사하면서,하고나서도,무척이나 많이 버렸는데!
아직도 버리고 분류할것이 남았다는게.헐 0.0;;

네팔에서 태국으로 다시 경주로 휴가계획이 계속 바뀌었지만,웬지 내키지가 않아서 혼자 집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간은 왜이리 불안하고,정신이 없었던걸까요..좀 머리를 비우고 싶네요.
점심쯤 되어,정신을 차려보니 쓰레기통같은 집에 혼자 앉아있더군요.

오늘 하루동안 무언가 계속 정리 했습니다.
혹시나 쓸쓸할까봐 부엌의 라디오도 크게 틀어놓았습니다.

우선 늘 위태위태한 나의 정원부터 정리했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고,시든가지도 잘라내고,배치도 바꾸어봅니다.여기저기 널린 꽃가위도 깡통에 꽂았습니다.
으악! 무성한 민트잎 뒤에 나방알?같은게 보여서 다 잘라버렸습니다.뭐,민트는 몇주만 지나면 다시 무성해지겠죠.

그리고,서재에 들어가 여기저기 널린 책을 꽂았고,생전 치지도 않는 키보드주변으로 악보대를 놔주었습니다.
'그래, 혼자서 뭐 할꺼야.피아노 연습이나 할까.'
먼지 쌓인 내 악보책들을 좀 털어봅니다.
'애구,엄마가 갈굴때 열심히 해둘껄''손 굳어서 체르니도 칠수 있을라나'
대체 언제 한건지 기억도 안나지만,하나하나 곡을 옮기던 내 악보책도 있습니다.
욕심만 잔뜩내어서 여기저기서 빌려다가 제본하고,곡도 옮기고..짧은 시간이였지만 열심히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곤,나의 로리타방으로 옮겨갔지요.
사놓고 한번도 입지않는 원피스는 다 박스에 넣었습니다.많네요.-.-;; 나의 지름이란.
침대의 인형도 제자리에 놓고,캐노피도 한번 다듬어봅니다.
동생이 여기저기 어질러논 소설책도 테이블에 올려놓았습니다.
이 방을 본 사람들은 "가정집이 아니고,무슨 세트장이냐?"며 완전 공주방!으로 보더군요.
네 맞아요.공주님 방입니다.사실,실용적인 쓰임이 있는 방도 아닙니다.

꼭 목적이란걸 찾는다면,그냥 로리타옷을 보관하고,침대에 누워 공상하기 위해서 입니다.
혼자서 꿈에 빠지기 위해-.-/ 라고 하면 될까요?
하지만, 우리집에서 가장 큰 방이지요.

영화 장화홍련에 나오는 동생의 다락방 기억나나요?
온통 장미벽지이잖아요.
핑크일색으로 하고팠지만,창틀이나 옷장색상(체리브라운-.-)을 바꿀수 없었기에!
앤틱한 오렌지색의 장미벽지로 도배 해버렸습니다.
그리곤,아이보리색 캐노피와 철제침대를 놓았습니다.
이태원에서 구입한  레이디데스크와 나이트스탠드 야리야리한 아이보리 커튼도 했지요.
여기에 까사미아에서 구입한 하얗고 긴 램프도 놓았어요.
흉흉..타이핑하면서도 뿌듯.

그리곤 신발들을 정리했는데,역시 안신는건 다  박스행입니다.
한번도 안신은 구두들-.-애효..또 한번 나의 지름이란.
에휴.이제 구두사는건 정말 자제하고, 온라인에서는 절대 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낮에 집사진을 한번 찍어두려했는데,정리하다보니 저녁-.-;
거실사진만 찍어봅니다.이사오고 처음 이네요.
전체적으로 이모님집 컨셉입니다.체리색 몰드를 바꿀수 없어서 어찌하다보니 이리 되었습니다.

벽지밖에 바꿀수 있는게 없었다고 할까요.유행지난 가구들이라 나름 싸게 구입했습니다.요즘은 이런거 안쓴다네요.-.-;;


여기까지 정리하니 정말 힘든데다,슬슬 저녁 7시가 되어갑니다.
배도 고프군효.
뭐라도 해먹을까 하고!
냉장고를 열어보니,역시!
1주일전 사서 반쯤 상해버린 샐러드와 말라 비틀어진 두부2모,오래된 김치들이 그득하네요.
휴...-.-; 인터파크에서 3시간 짜리 도우미라도 불러야 할까봐요.
이렇게 초토화된 집에서 사니까 생활이 불안하단걸까요.

코를 쥐고 음식쓰레기를 버렸고, 아직은 먹을수 있는것들을 꺼내어 봅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아이들입니다.


 
흠.이걸로 뭘 만들어 먹나..된장국도 안되고=.= 재료들은 다 써야겠고.
걍 소금,후추 뿌려서 그릴에 다 구워버리면 간단하겠지라는 생각에 그렇게 해버렸습니다.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막무가내 자체레시피입니다.
그릴에 굽기전 상태를 인증! 흠,맛있을라나.
10분간 그릴에서 굽고,와인 한잔 딱! 하고픈데 젠장.집에 보드카밖에 없어요.
이런 기분에서 만취할수도 없잖아요.비타민1알을 물에 타서 때우기로 하고!
자자~완성샷!

ㅋㅋ,저 양송이는 표고버섯과 쿠스쿠스를 불고기 양념에 비벼서 속을 채워보았습니다.
닭안심3쪽과 구운토마토도 먹어야지요.근데,배고프겠군요.
식탁에 앉아볼까 할다가,걍 혼자먹는데 아일랜드에 앉았습니다.역시 우리집부엌도 좀 노티나는 스탈이네요.-.-;;
여기저기 식탁보의 얼룩들이 있군요.-.- 눈에 띈 김에 세탁기로 보냈습니다.

요기 앉아,개콘을 보면서 나름 썰면서 먹으니 ㅋㅋ 좋은데요?
여기에 와인만 있었으면.크흑..
휴가의 저녁은 나름 행복입니다.약간 외롭고,약간 여유로운 느낌.
내일은 출근안한다고 생각하니!넘 좋습니다. ㅋㅋ
오늘은 빨랑 주무셔야겠습니다.구럼.





by 지원 | 2009/07/26 23:07 | 소소한 생활일기 | 트랙백 | 덧글(1)

흔하지 않았던 나의 아침상


아침에 밥먹는것도 귀찮은데,하는건! 휴~ 힘들지.
그래도 아주 가뭄에 콩나듯이 아침을 한적이 있어서
증거자료로 올려봅니다.
이사오기전 우리집 식탁.식탁위의 모든 그릇은 동생이 준것이네요.아직도 식탁은 그대로이고,식탁의자 커버링만 했지요.


조촐한 아침식사.
생태탕과 정제안한 현미밥,우엉/미역/고사리/무 나물,마른새우고추장무침,멸치간장볶음~이거 만드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무채써는거랑 우엉채써는거요. 팔도 아프고,해도해도 끝나지 않더라구요.
우엉조림 은^^ 가쯔오부시를 넣고,다시마간장을 넣어 일본식 맛으로 했는데,맛있더군요.
국적불명의 요리.^^;(자체 레시피의..-.-;;)
사진은 아직 오븐에 굽기 전이랍니다.
전날 밤에 이 상태로 준비해두었다가,아침에 그릴에 15분 구워서 야채라자냐를 만들었어요.(이름을 뭐라고 정하지?)
피자 라지 사이즈 정도 되었던거 같아요.
한조각씩 아침으로 커피와 먹고,나머지는 도시락으로 먹었답니다.


요거는 야채 오꼬노모야끼?라고 할까요.
오꼬노모야끼는 기름에 지진것이지만,건강생각한다고 맛만 오꼬노모야끼스타일로 했어요.
그냥 올리브오일을 소량넣고 재료를 살짝 볶아서 만들었어요.
가끔씩 삘 받으면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총동원해서 이런식의 요리를 많이 만든답니다.
주 목적이 냉장고에 있는 식품을 다 써버리는것이다 보니..^.^;;
이날은 오래된 양배추를 없애는 걸 목표로 해서,이런 결과가 나왔답니다.

그외에도 굴국밥,일본식계란찜,모로코식 쿠스쿠스 닭찜,각종 나물들(지금까지 우엉,고사리,호박조개,톳,미역,무,각종산나물,시금치,콩나물..와~정말 나물 많이 먹는 목표는 쵸큼 이루었네요),매운해물탕,맑은 생태탕,강된장비빔밥,맑은 된장국...
백수생활하면서, 해먹었던 요리가 이렇게 많을줄이야!!!!!! 써보니까 알겠네요.
(갑자기 뿌듯뿌듯)


이렇게 쓰고보니,대췌 아침식사스탈이 아니네요.
기냥 아침에 한 잡탕요리일뿐 -.-

이제 휴가시작인데,잠자기 싫어 과거사진정리에 블로그 정리중.그럼,이제 자러..

by HYANG | 2009/07/26 02:56 | 요리라고 하기에도 부끄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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